남미는 광활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배낭여행의 성지입니다. 페루의 마추픽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칠레의 파타고니아 등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꿈꾸는 명소입니다. 하지만 남미는 지리적으로 넓고, 치안과 교통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거리가 멀고 직항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동시간이 길어 여행기간을 길게 잡고 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흔치 않은 여행 준비를 완벽하게 하여 후회 없는 남미 여행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페루, 브라질, 칠레를 중심으로 남미 배낭여행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페루 - 잉카 문명의 흔적을 찾아서
페루는 남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입니다. 잉카 문명의 중심지였던 페루에는 마추픽추, 쿠스코, 리마 같은 여행 명소가 가득합니다. 가장 유명한 코스는 마추픽추 트레킹입니다. 마추픽추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안데스 산맥 속에서 만나는 장엄한 유적입니다. 방문 방법은 크게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과 잉카 트레일을 따라 트레킹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트레킹을 선택할 경우 최소 4일간의 일정이 필요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또한, 리마와 쿠스코에서 즐기는 페루 음식도 유명합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는 미식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세비체(신선한 해산물을 레몬즙에 절인 요리)와 로모 살타도(소고기와 감자를 볶은 요리)는 꼭 맛보아야 할 페루 대표 음식입니다. 또한, 쿠스코에서는 잉카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음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페루 여행 시 주의사항으로는 높은 고도(쿠스코: 3,400m)에 대비하여 고산병 예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페루 일부 지역은 소매치기 및 강도 위험이 있으므로 귀중품 관리에 유의하셔야 하며, 공식 택시 및 믿을 수 있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라질 - 열정과 축제의 나라
브라질은 삼바, 축구,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브라질의 대표적인 여행지는 리우데자네이루, 이구아수 폭포, 아마존입니다. 브라질의 랜드마크인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과 예수상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입니다.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슈가로프 마운틴에서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수상(리스토 레덴토르)은 브라질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이구아수 폭포 또한 꼭 방문해야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위치한 이구아수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장대한 폭포 중 하나입니다. 자연의 위엄을 느낄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헬리콥터 투어, 보트 투어 등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여행 시 주의사항으로는 대도시에서 강도 및 소매치기 사건이 자주 발생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야간에는 절대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택시나 우버를 이용하시길 바라며, ATM 이용 시 주변을 잘 살피고, 안전한 장소에서 출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칠레 - 자연의 보고, 파타고니아와 아타카마 사막
칠레는 남미에서 가장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 중 하나입니다. 북쪽의 아타카마 사막부터 남쪽의 파타고니아까지 장대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아타카마 사막이 있으며, 이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칠레 북부에 위치한 아타카마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외계 행성과 같은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달의 계곡(Valle de la Luna), 엘 타 티오 간헐천 등 다양한 명소가 있습니다. 다음 유명한 곳으로는 파타고니아가 있습니다. 트레킹의 천국으로 유명한 곳이며, 유명한 브랜드와 이름이 같아 우리에게 친숙한 곳입니다. 칠레 남부의 파타고니아 지역은 트레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특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빙하, 산봉우리, 호수를 품고 있어 전 세계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칠레 여행 시 주의사항으로는 칠레의 물가는 남미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예산 계획을 철저히 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남부 지역은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옷을 여러 겹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거리 이동 시 비행기 또는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론: 남미 배낭여행을 성공적으로 즐기려면
남미 배낭여행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근처에 있는 아시아 국가, 유명한 미국이나 유럽, 휴양지로 유명한 하와이 같은 곳을 방문한 사람보다 남미를 방문한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했다는 경험과 추억만으로 살면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남미의 많은 국가가 있지만 페루에서는 잉카 문명의 흔적을 탐방하고, 브라질에서는 축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칠레에서는 극한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 전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치안, 교통, 예산 등을 꼼꼼히 계획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남미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배낭을 꾸리고 남미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